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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
평범한 일상은 평범하지 않은 과거로부터 말미암은 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서 살다가.. 그 인터넷이라는 것이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설명할 것인지부터 난관입니다. 가장 쉬운 선택을 하자면..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겠지요. 자기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상의 블로그라는 공간은 엄청나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편지를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일대일의 관계망에 불과했으며, 그것도 실시간이 아닌 며칠이라는 시차가 존재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책을 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 차치하고요. 그래서 수많은 블로그 도..
제가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던 것은 무려 15년 전, 2007년도였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신청하고 블로그를 운영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옛날이네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무효클릭으로 인한 계정 정지가 생각보다 많았기에 관련된 뉴스까지 보도될 정도였지요. 대표적인 것이 2006년도에 있었던 '웃긴대학'이라는 사이트의 애드센스 계약 해지 사건입니다. 웃긴대학(이하 웃대)에서는 2005년 10월부터 시작한 에드센스 광고에서 받지 못한 광고비가 무려 2천만원이라고 주장했었던 꽤 큰 사건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웃대의 승리로 끝났었네요. 당시 구글 상대로 법적 소송을 시작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고, 공정위에서는 구글에 불공정한 약관을 수정, 삭제하도록 명령을 내렸..